​사단법인 평화누리의 창립위원장을 역임하시고 평생을 이화여대에서 교수로 봉직하셨고, 세계YMCA연맹회장을 역임하신 고 서광선 목사님의 추모예배가 4월 8일 진행됩니다.

고 서광선목사는 글리온 선언의 초안 작성에 참여하여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였습니다. 

글리온선언이란?

남북한 기독교 대표들이 1988년 11월 23∼25일 스위스 글리온에서 합동회의를 갖고 발표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선언이다. 남북 기독교 대표들은 글리온 선언을 통해 해방 50년이 되는 1995년을 '통일의 희년(禧年)'으로 선포하고 매년 8ㆍ15 직전 주일을 공동기도일로 지키기로 합의했다. 이 선언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1981년 통일위원회를 설치한 뒤 7년간 계속된 노력의 결실로 민족화해와 통일운동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