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은 강인합니다.
우리 민족은 평화를 사랑합니다.
우리 민족은 함께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5000년을 함께 살고 70년을 헤어져 살았습니다."

2018년 9월 19일, 문대통령이 평양 능라도 경기장 15만 군중들 앞에서 행한 감동적인 연설의 한 구절입니다.

우리 민족은 허리가 잘린 채 70년 이상을 살았습니다. 3년 동안 동족끼리 피흘리며 싸웠고 300만 명이 죽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아직도 분단으로 인해 끊임없이 서로 원수시 하며 갈라져 살아갑니다.
우리가 겪고 있는 대부분의 문제들은 분단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우리 평화누리는 분단에 대한 참회로 출범 했습니다. 이 땅에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선 안 된다는 고백으로 모였습니다.
화해와 평화, 상생만이 우리가 살 길이고 풍족한 번영을 이룰 수 있는 길입니다.
이 평화와 번영의 길이 우리의 소망이고 비전입니다.

평범한 시민들이 나서서 우리 곳곳에 도사린 증오와 폭력을 몰아내고, 막힌 담을 헐고, 아름답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이 평화의 길에 모든 여러 시민들이 함께 손잡고 걸어가 주시기 바랍니다.